원주 야외 아이스링크장·눈썰매장 24일 개장

원주 야외 아이스링크장.(원주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원주 야외 아이스링크장.(원주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개장 당일 난타 공연과 피겨 갈라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놀이시설·빙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24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썰매장은 소·대형 슬로프를 모두 갖추어 유아(36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눈썰매 튜브 대여 및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아이스링크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스케이트·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공단은 운영 기간 보험 가입,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유원시설 안전검사 실시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철저한 시설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