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선관위, 시장 입후보예정자 명의 과일 보내…검찰 고발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말쯤 원주시 모 청년회가 주관한 마을관광행사 참석자 33명에게 원주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B 씨의 명의로 9만 6000원 상당의 과일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 그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 엄격한 기준과 엄중한 조치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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