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 3월까지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메인구역 야간운영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이번 겨울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메인구역의 야간운영에 나선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의 메인구역 운영시간을 오후 1~9시로 변경,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확대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은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월 저류지를 활용해 만든 정원으로, 총면적은 68ha다. 이번 야간개장은 메인 구역인 2정원(영월읍 방절리 42번지 일원, 16ha)이다.
특히 군은 야간 개장에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리는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크리스마스트리, 수목 조명, 경관 조명 등을 주요 지점에 설치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이 개장 후 많은 분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야간 개장이 겨울철에도 정원을 여유롭게 즐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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