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동아오츠카,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4일 동해바다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사진 오른쪽)과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4일 동해바다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사진 오른쪽)과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청내에서 동아오츠카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종 동해해경청장과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가 참석해, 청정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동아오츠카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9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한 해양 정화활동 참여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 연안 및 수중 정화활동과 대국민 해양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Blue CPR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Blue CPR'은 바다 정화(Clean), 보호(Protect), 되살리기(Revive)를 뜻한다.

김성종 청장은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한 해 한 해 쌓인다면, 더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온열환자 예방 캠페인,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농구 경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