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조성 완료…준공식 개최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지역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해 온 홍천 북방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 및 입주 기념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해 10만507㎡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 용지 16개 구역과 함께 연장 0.53㎞(폭 15m)의 진입도로 및 교량 1곳을 설치해 단지 이용 환경을 갖췄다.
입주 가능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C29) 등 7개 업종이다. 분양 가격은 ㎡당 20만4726원이며 관련 절차에 따라 안내되고 있다.
농공단지 분양은 올해 8월부터 입주 접수한 결과, 현재 계획된 16개 구역 중 식료품 제조업 등 6개 기업이 7개 단지에 입주 또는 신청돼 분양계약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한 기업 지원 및 행정 절차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업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내용은 관련 제도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며, 단지 운영 상황에 맞추어 기반 시설 유지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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