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만나요" 동해시, 하반기 전천강변 달빛운동교실 '성료'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5년 하반기 전천강변 달빛운동교실'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달빛운동교실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주간 총 15회 운영됐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천강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줌바댄스와 근력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야간에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동해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였고, 강변 접근성, 무료 운영, 자유 참여 방식 등이 더해져 많은 시민이 꾸준히 활동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강사의 전문성, 운동 강도, 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참여자 전원이 "건강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대부분이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천강변 달빛운동교실은 내년에도 상·하반기 정례 운영될 예정이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해 적정 시기에 운영 기간을 조정해 기상 변수로 인한 참여 제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혜정 시 보건정책과장은 "달빛운동교실이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는 동해시보건소 보건사업팀(033-530-24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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