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 파크골프장 내년 준공 목표…행정 절차 시작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군은 최근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공사입찰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사업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기대 속에 추진돼 온 사업인 만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와 주민 여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26억 원을 들여 진부면 하진부리 418번지 일원에 18홀 파크골프장과 관리동,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 속도를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전액 군비로 선제적으로 착수했고,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도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군은 시공사 선정 후 즉시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재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진부 주민 여러분께서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군은 필요한 절차들을 서둘러 준비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꾸준히 협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이용할 공간이 되도록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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