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 "안전수칙 준수"…춘천 바이오타운 점검

오승훈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1일 춘천 바이오타운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뉴스1
오승훈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1일 춘천 바이오타운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강원도소방본부가 산업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오승훈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1일 춘천 바이오타운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공장·산업단지의 겨울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가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오 본부장은 김창혁 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서 핫라인 구축 등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 바이오타운은 총 3만6000㎡ 규모 부지에 교육·연구시설 4개 동과 공장시설 2개 동이 들어서 있다. 약 6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지역 첨단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훈 본부장은 "겨울철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설 관리자와 입주 기업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 사회 안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