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박물관고을 특구 운영 2028년까지 연장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박물관고을 특구 운영기간이 연장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월 박물관고을 특구 6차 계획 변경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의결됐다.

앞서 군은 2023년 5월 5차 계획 승인 후 올해까지 특구를 운영할 수 있었는데 이번 6차 계획 변경으로 2028년까지 특구를 연장하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특구 면적도 65만 1022㎡에서 34만 7133㎡로 확대되는 등 특구의 사업 범위도 다양해졌다.

특구 사업은 박물관 유물 구입 및 관리와 시설 정비, 박물관 운영, 특별기획전시, 문화예술 및 교육 연계, 콘텐츠 강화 사업, 박물관과 관광지 연계 관광노선 개발 등을 위한 것으로 그간 영월의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줬다.

군은 이번 특구 연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백운 군 문화관광과장은 "과거의 성과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국 유일 영월만의 박물관고을 특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