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8일 '행복콜·교통약자 콜택시' 하루 무료 운행
대선 때문에 미뤄진 장애인의 날 행사 맞춰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8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으로 미뤄진 올해 장애인의 날(4월 20일) 행사가 28일 예정됨에 따라, 이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다.
무료 이용 대상은 두 교통수단에 등록된 장애인이며, 행복콜(1577-2014)이나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651-221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단, 시외(광역) 구간 운행은 무료 적용에서 제외된다.
강순원 강릉시 교통과장은 "이번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32대와 비휠체어용 콜택시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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