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6년 예산안 6205억 편성 '역대 최대 규모'

강원 철원군청.(뉴스1 DB)
강원 철원군청.(뉴스1 DB)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6년 당초예산안을 일반회계 6008억 원, 특별회계 197억 원으로 올해보다 534억 원(9.42%) 증가한 6205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과 성과 중심의 전략적 재정관리를 기본방향으로 잡고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자체 사업으로는 철원군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예산에 16억 원, 한탄강(송대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거점 공간 조성 사업에 60억 원 등이다.

주요 국·도비 사업은 철원 역사마을 프로젝트에 34억 원, 철원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79억 원이다.

이현종 군수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2월 8일부터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