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 50·51대 군단장 이·취임식…"헌법 가치 수호"

정유수(오른쪽) 신임 2군단장이 18일 2군단에서 열린 제50·51대 군단장 이·취임식에서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2군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유수(오른쪽) 신임 2군단장이 18일 2군단에서 열린 제50·51대 군단장 이·취임식에서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2군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군 제2군단 제50·51대 군단장 이·취임식이 18일 군단 대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군단 장병, 군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지상작전사령관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군단장인 정유수 중장은 지난 1995년 육사 51기로 임관한 뒤 제50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인사기획·근무차장,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기획단장, 육군본부 복지정책과장, 제25보병사단 71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정유수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군인으로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수호하며, 준엄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승리하는, 강하고 행복한 군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년여간 2군단을 지휘했던 박후성 장군은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