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F바둑리그 3차 정규리그' 15~16일 태백 오투리조트서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4/뉴스1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4/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2025 KBF바둑리그 3차 정규리그'가 15~16일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다.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대한바둑협회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KBF바둑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바둑대회다.

앞서 1~2차 리그는 인천에서 열렸다. 이번 3차 리그에는 대구시, 부산 이붕장학회, 부안 붉은노을, 부천시, 울산 언지TV, 인천 웰프렌, 전남도, 충북도, 한국바둑중고교, 군포시, 제주 아스타, HIGH 900 태백 등 총 12팀이 나선다.

특히 HIGH 900 태백은 강원을 대표해 '2026 KBF바둑리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종목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강원도체육회는 HIGH 900 태백을 위해 선수당 약 1000만 원의 수당과 메달 획득시 추가 포상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태백시에선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52개국 대표선수와 28개국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열었다. 내년 1월에는 제2회 태백시 계바둑 콩그레스도 열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