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강원 시험장서 부정행위 9건 적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강원 시험장에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총 9건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전자시계, 휴대폰, 보조배터리)을 소지한 수험생 3명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
1~3교시 종료령 이후 답안지를 작성한 수험생과 4교시 2선택과목 시간에 1선택 과목 답안 작성·수정한 수험생 각각 2명도 단속됐다.
또 1개 과목선택 수험생이 1선택 시간에 시험을 풀고 답안을 작성하거나 시험장 시간 중 휴대가능 물품 외 소지한 수험생 각각 1명도 적발됐다.
적발된 9명은 부정행위로 간주돼 즉각 퇴실 조치됐다. 또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앞서 전년도 수능에선 7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한편 강원도내 올해 수능 최종 결시율은 4교시 기준 13.43%(1만 3080명 중 1767명)다. 이는 전년 같은 기준 결시율(13.78%)보다 0.35%p 감소한 수치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