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일하세요" 강릉시, 노인일자리 어르신에 방한 장비 지원
문화활동 프로그램도 병행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직영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48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방한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야외활동 비중이 높은 공익활동 특성을 고려해, 저체온증·낙상·미끄럼 사고 예방 등 겨울철 주의 사항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작업용 방한 장갑과 핫팩을 지급해 혹한기 작업 환경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이달 노인일자리 활동 종료 시기를 앞두고, 동절기 사고 위험을 미리 줄이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직영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롯데시네마 강릉점에서 영화 관람과 점심 식사로 구성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김홍규 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힘써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활동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12월 초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7455명이 참여한 데 이어 내년에는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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