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1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 점검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검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평창군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지역 리조트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6곳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표지 부정 사용 행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용주차구역 안내표지·유도선 훼손 △전용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군은 관련 법에 따라 위반행위 적발 시 △주차위반 10만 원 △고의적 주차방해 50만 원 △자동차 표지 부정 사용 200만 원 등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향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이 배려와 공감의 주차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