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장터서 김장시장 개장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와 농협강원본부, 동춘천농협은 6일 농협강원본부앞에서 ‘2025년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장터 김장시장’을 운영했다.
로컬푸드 김장시장은 김장철 배추, 무 등의 수요가 많은 시기에 다양한 김장 채소류와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하며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농업인에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1월 입동 전후로 실시하고 있다.
강원농협 로컬푸드 김장시장에는 배추, 무, 쪽파, 청갓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에 대해 동춘천농협 로컬푸드에 수확 물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부족한 물량에 대해서는 농협 간 연계 공급 및 공동구매를 통해 강원산 농산물 위주로 공급해 강원 농업인의 소득 제고에 기여하고 청정 강원 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김장채소 및 젓갈류·수육용 돈육을 약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과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도와 농협강원본부·동춘천농협은 소비자의 구매 편의 제공과 로컬푸드 소비층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최초 개장 이래로 약 32년간 이어온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장터는 엄격한 품질 관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유통을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성공적인 로컬푸드 유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모델을 개발·확대해 새로운 수요 창출을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농산물 생산과 유통-소비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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