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소멸 위기 극복 위한 국가 지원 절실"
3일 국회서 지역 현안 위한 내년 국비 확보 활동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3일 평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이날 서울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특히 강원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한기호 의원, 민주당 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일정에서 심 군수는 평창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도암댐 상류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평창 동계 스포츠 과학센터 구축사업 △평창군 에콜리안 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군은 이번 국회 방문과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도 협의를 이어가면서 내년도 국비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심 군수는 "평창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균형발전과 농산촌 상생을 위해 평창이 추진 중인 전략사업들이 반드시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국회특판전도 열었다. 심 군수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들, 장문혁 오대산천축제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과 함께 이번 특판전 일정을 소화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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