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한국ITS학회 2025 추계 학술대회 참가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내년 열리는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ITS학회 2025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서 강릉을 알리고 미래형 교통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강릉시와 2026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강릉의 ITS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10월 23일 출범한 ‘2026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연·정 관계자 70명이 조직위원으로 위촉돼 협력 기반도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들과 함께 강릉의 ITS 비전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지와 참여를 당부하는 면담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ITS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등 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개회식, 논문·포스터 발표, 세션토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릉시는 'AI 기반 ITS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총회 기술 시연 및 시찰 준비에 속도를 내고, 향후 강릉의 교통 시스템 발전을 위한 실질적 모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 빅데이터·공공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ITS 등 주요 세션에도 참석해 자율주행차 운영 확대, 도시정보센터 운영 방향, 총회 이후 장기적인 ITS 발전 전략 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임신혁 시 ITS추진과장은 "강릉시는 다양한 ITS 관련 학술행사 참여를 통해 교통분야 학술중심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강릉의 미래 교통 체계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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