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원주시, 오늘 투자기업 간담회

강원 원주시가 24일 원주시청에서 '2025 원주시 투자유치 기업 단담회'를 열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4/뉴스1
강원 원주시가 24일 원주시청에서 '2025 원주시 투자유치 기업 단담회'를 열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내 투자에 나선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원주시 투자유치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투자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교류도 있었다. 특히 시는 기업인들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투자 보조금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 운영, 투자 후 사후관리 강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아라는 점도 이 자리를 통해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주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시는 총 36개 기업과 8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통해 18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