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 23일 출범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한다.
강원 강릉시와 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조직위 출범식을 열어 본격적인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출범식엔 공동 총회장인 김홍규 강릉시장,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강릉시의회, 강원도 및 도의회, ITS협회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조직위원엔 국내외 ITS 분야 산·학·연·정 인사 70명이 위촉된다. 이들은 총회 전반 기획과 운영, 후원 및 참여 유도 등 대외 협력 창구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은 총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식, 세계총회 추진 현황 보고, 성공개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와 별도로 총회 관련 실무를 맡는 사무국은 지난 6월 5개 팀 22명 체제로 출범했다. 사무국은 현재 전문 행사 대행 용역(PCO) 발주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 홍보활동 등을 진행 중이이다.
김 시장은 "ITS 세계총회가 강릉의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 전시산업(MICE)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성공 개최 지원, 방문객 유치, 문화·관광 유입 활성화, 손님맞이 준비를 4대 추진 전략으로 삼아 시 행정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내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ITS 분야 세계 최대 전시이자 국제 컨벤션으로, 전 세계 교통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스마트 교통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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