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역 건설기계 임대업체 체불 대책 추진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건설기계 임대업체들의 체불 애로사항의 해소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명서 영월군수는 최근 지역 건설기계업계 내 대여대금 체불문제가 발생한 점을 짚고,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최 군수는 △현장 감독 공무원 및 감리단의 건설기계 대여대금에 대한 철저한 보증 확인 △건설 현장 내 지역 장비 및 자재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의 대책들을 논의했다.

또 △대가 지급 시 체불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 △군청 각 부서 건설 현장 일제 점검을 통한 건설기계 임대차 실태조사 및 위법행위 단속 등의 대책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은 장비 업체들의 체불금 해결을 위해 원도급사, 하도급사, 장비 업체와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하고, 군청 부서장들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지침을 배포해 대응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지역 건설기계 임대업체들이 정당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