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1월 1일 세무서 앞 임시시외버스정류장 운영

영월시외버스터미널 31일 폐업 따른 조치
기존 모든 시외버스 노선 정상 운행 예정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11월부터 임시시외버스정류장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는 31일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이 폐업함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와 원활한 대중교통을 위해 운영되는 시설로, 기존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서부시장 제2공영주차장(영월세무서 앞)에 설치돼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임시 정류장에선 기존 모든 시외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며, 군은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합실,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할 방침이다. 또 군은 매표 및 안내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도 채용하는 한편, 안내표지판 설치와 현장 안내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시시외버스정류장이 한시적 시설이지만,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면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