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독감 유행 빠를 듯'…태백시, 예방접종 앞당겨
당초 11월 초 접종 일정보다 3주 빠른 21일부터 실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앞당겨 실시한다.
시는 당초 11월 초부터 예방접종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예년보다 독감 유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3주 앞당긴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의 예방접종은 위탁 병의원, 태백시보건소, 철암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만 65세 이상 시민(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 병의원에서 접수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철암보건지소에선 21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오는 22~23일에는 14~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9660원)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보건소도 오는 28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오는 29일부턴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14~64세 시민의 유료 접종을 진행한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