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인파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100억 대 파급
16~19일 춘천 공지천 산책로 일원서 성황
- 신관호 기자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1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력을 나타냈다.
19일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춘천 공지천 산책로 일원에서 펼쳐져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몰리면서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막국수닭갈비축제는 'K-푸드 도시 춘천, 세계를 품다'라는 비전과 함께 지역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시 추산, 100억 원 이상의 소비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준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특히 시는 △통나무집 △토담 △우성 △1.5 △산속의 △큰지붕 △장호 △명동명물 △비와별 △낙원 등 지역 대표 닭갈비 브랜드와 △유포리 △샘밭 △시골 △퇴계 △별당 등 지역 대표 막국수 브랜드를 동원해 이 같은 기록을 썼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는 지역 예술인 무대, 버스킹, 마임, 인형극 퍼레이드 등 시민참여형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하면서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고, 호수정원관을 비롯한 가족 단위 체험부스도 운영하면서 관광객을 더 끌어모았다고 부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축제의 성과는 지역 업체의 헌신과 시민의 높은 질서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축제를 보완하고 확대해 가면서 춘천이 대한민국 대표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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