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출산가정 건강관리비 확대…100만원 정액 지급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출산가정의 건강관리비 지원규모를 최소 두 배 규모로 확대했다.
평창군은 기존 출산가정에 실비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던 건강관리비를 100만 원 정액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평창군 임신 및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9월 26일 이후 출산한 가정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산모가 평창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와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1년 이상 거주 산모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1년 미만 거주 산모는 거주 기간을 충족한 후 2개월 이내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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