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향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완료

강원 정선군이 최근 정선읍 향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5/뉴스1
강원 정선군이 최근 정선읍 향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5/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최근 정선읍 향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향교 급경사지는 주거지역 낙석붕괴 위험이 있던 곳이다. 이에 군은 41억 7600만 원을 들여 정선읍 봉양리 8695㎡의 급경사지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 8가구 안전을 포함해 연간 약 1만 5000대 차량이 안전 통행 환경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정비와 함께 경관 옹벽 123m 구간에 정선의 상징인 동강 할미꽃 형상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치도 취했다.

군 관계자는 "정선은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해 위험 지역이 많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한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비로 붕괴위험지역의 안전성을 강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