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속초 전역 새단장"…대대적 환경정비
시청 전 부서와 공공기관, 주민 등 800여명 참여 환경대청소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10월 말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국토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대청소 운동이다.
이번 환경정비는 이러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발맞춰 지난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되며, 특히 이날엔 시청 전 부서와 사회단체, 공공기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환경대청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공원, 도로변, 해변 등 관내 전역에서 일제히 환경정비를 펼치며 도시의 미관을 가꿨다.
추석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 지침과 불법 투기 집중 단속·계도 기간 운영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환경미화원의 휴무에 따라 전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된다. 이에, 전날인 10월 5일은 생활폐기물 배출이 전면 금지되며, 추석 당일 저녁부터는 정상적인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할 수 있다.
또 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클린하우스와 주택 밀집 지역 등 상습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현장 단속과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시민의 참여로 도시의 품격을 높인 활동"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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