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10월까지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 운영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0월까지 도내 8개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삼척, 평창, 양구, 철원)에서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본과정(30시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와 평화감수성의 이해 △회복적 의사소통과 갈등 분석 △서클 프로세스 활용 문제 해결 △화해 중재 기법 등 핵심 이론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심화 과정(30시간)에서는 △학교 현장 사례 분석 △본·후속 모임 실습 △학교급별 평화감수성 수업 설계 △평화형성 서클 기획 및 실습 등을 통해 연수생의 현장 적용 능력을 기른다.
연수 이수자들은 지역별 학교 현장에서 평화감수성 수업의 진행을 참관하고 오는 11~12월 보조강사로 평화수업지원단 시연에 참여한다. 2026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별 평화수업지원단으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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