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추석 앞두고 지역화폐 '탄탄페이' 한도·할인율 확대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지역상품권)인 '탄탄페이' 구매할인율(인센티브)을 상향한데 이어 구매한도도 늘리는 등 지역상권의 자본순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한 달간 '탄탄페이'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탄탄페이 구매 할인율(인센티브)도 상향, 15%를 적용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 소비자들은 명절이 포함된 10월 상품권을 비교적 저렴하게 더 많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번 상향 운영이 대형마트로 쏠릴 수 있는 명절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조치가 시민들의 체감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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