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파격 할인"…김진태 “일상 회복한 강릉 찾아주시길”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강릉 가뭄 재난 사태 해제에 따라 강릉시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와 강릉시는 10월 2일 서울역 일원에서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 연휴 강릉여행!'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강릉시, 강원관광재단, 강원도관광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와 다양한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10월 1일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릉 숙박·여행상품 및 입장권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비짓강원 SNS를 통한 강릉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하고, 도 전담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1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가뭄으로 취소‧연기됐던 주요 행사들도 다시 열린다. 도는 9월 6일 개최 예정이던 '경포 트레일런'을 11월 중 재추진하고, 강릉시는 '강릉 커피축제'와 '강릉 누들축제'를 10월 말 개최한다.
이 밖에도 강원 관광두레 광역협의회,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포럼, 강원관광인대회 등 각종 도 행사도 강릉 개최를 최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가뭄을 딛고 일상을 회복한 강릉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67.9%로 연평균 70%에 근접해 있으며, 도와 강릉시는 새로운 수원 확보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릉 여행 파격할인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강릉의 일상 회복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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