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추석 맞아 물가 부담 낮추고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
- 한귀섭 기자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
먼저 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속초시 4개국이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10월 2일에는 이병선 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추진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134개 수산물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당일 영수증을 시장 2층 수산복합문화공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이 지급된다.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다만 수입 수산물과 국산 원물 70% 미만의 가공식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어 시는 29일부터 속초사랑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할인율은 20%로 크게 확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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