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선아리랑제 25~28일 정선공설운동장서 개최
올해 50주년 맞아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 주제로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25~28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4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아리랑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해 나아가는 취지로 기획됐다.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공연에선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 어우러진 아리랑 대합창이 펼쳐지고, 거리퍼레이드에선 주민, 예술인, 관광객이 어울려 정선 시가지를 아리랑으로 물들게 할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라며 "올해는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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