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추석맞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개최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농협 강원본부·동춘천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23일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강원도 청사 앞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로컬푸드 농산물 및 농축특산물을 도민에게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더불어 신선 농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도와 농협 강원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터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 과채·과일류와 강원 햅쌀, 강원한우, 농협 목우촌 제품 및 특색 있는 소규모 농가들의 농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사은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춘천 관내 소외계층의 풍성한 추석 명절을 기원하기 위한 '사랑의 로컬푸드 꾸러미' 전달식이 열렸다. 또 장터 헌장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강원쌀 소비 촉진, 강원 로컬푸드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 체험과 사은행사 등을 실시해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김경록 강원본부장은 "이번 장터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로컬푸드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강원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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