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 조성 사업 첫 단계부터 집중 점검
이상호 시장, 22일 사업 부지 옛 함태초교 철거 현장 방문
"낡은 건물 철거 아닌, 태백의 새로운 미래 준비의 출발점"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지역 전지훈련시설인 '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상호 태백시장이 조성 사업 첫 단계인 옛 함태초교 철거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전지훈련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소도동 소재 옛 함태초교 부지에 조성될 계획으로 마련됐다. 1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반영된 사업으로서, 완공 후에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공간과 지역 생활체육인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센터를 통해 소도동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지훈련센터를 연계해 소도마을을 전지훈련 특구로 조성하고, 지역 체육과 관광 산업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만큼 이 시장은 사업 첫 단계부터 점검일정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센터 조성을 위한 옛 함태초교 철거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철거 공사는 단순히 낡은 건물을 허무는 게 아니라, 태백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철거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어질 전지훈련센터 조성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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