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영유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다양한 지원책 추진"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정을 책임지는 필수 시설이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이용 아동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차량 운행비, 교재‧교구비, 특별활동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립어린이집 시설 개‧보수와 소방시설 안전관리, 통학 차량 교체 비용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했다. 군은 관내 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1280만 원을 증액한 총 288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규모와 정원에 따라 연 210만 원에서 최대 26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인제군은 이번 조치가 어린이집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냉‧난방비 증액 지원으로 영‧유아가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책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