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장배 '트리클라이밍 챔피언십' 10월 25~26일 강릉서 개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0월 25~26일 이틀간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일원에서 '2025년 동부지방산림청장배 트리클라이밍 챔피언십'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받는다.
트리클라이밍은 로프와 안전 장비를 활용해 나무를 오르는 산림레포츠로, 이번 대회는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의 기술과 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산림레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밧줄놀이터와 가족숲체험 프로그램 등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대회는 전문성을 갖춘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스피드 클라이밍 △드로우라인 △공중구조 △작업등반 및 이동기술 등 4개 종목의 예선·결선을 거쳐 최종 3명의 수상자를 가린다.
수상자에게는 동부지방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2026년 아시아트리클라이밍(APTCC) 참가를 위한 항공권,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특별상도 별도로 마련된다.
참가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대회 방법과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 '알립니다' 게시판이나 한국아보리스트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광중 동부지방산림청 산림레포츠 담당 주무관은 "수목관리는 산림휴양·교육·레포츠 등 산림복지의 기반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보리스트 활동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체험 행사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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