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0월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 등급평가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10월까지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39곳에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업소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자율적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이 지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구분된다. 군 위생팀 소속 공무원 4명이 '2인 1조'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평가 주요 항목은 △기본조사(현황·규모·생산능력 등) 45개 △기본 관리(법령 준수 여부, 서류·환경·시설 평가) △우수 관리(법령 기준을 초과한 시설 및 품질관리 여부) 등 총 120개다.

평가 업소는 결과에 따라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관리 우수업소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다. '일반관리업소'는 식품위생 법령기준 적합업소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출입·검사를 받는다. '중점관리업소'는 식품위생 법령기준에 미흡으로, 매년 1회 이상 집중 관리 대상이 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