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평창군, 내년 군정 시책 보고회 개최

강원 평창군이 2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의 '2026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2/뉴스1
강원 평창군이 2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의 '2026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2/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교육과 돌봄, 지역경제를 비롯한 시책 전반을 살피를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의 '2026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일정에서 군정 운영의 기본 기조인 '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시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주요 시책은 △대체인력 뱅크 운영 △평창형 온라인 교육 기반 구축 △보훈 유가족 예우 확대 △평창형 아동 통합 돌봄 시설 전 읍면 확대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확대와 지원 △청년 친화 도시 지정 등이 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국가 계획 총력 대응 △산림치유 여행 런트립 시범운영 △평창형 주치의제 모형 운영 △스마트 디지털 건강관리 고도화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등도 주요 시책에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시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당초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부서 간 사업안을 공유해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계획 조정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내년 주요 시책은 우리 평창의 미래를 밝히는 예비 청사진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교육, 농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것들”이라며 "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