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상에 차량 추락…탑승자 4명 모두 구조

해상 추락 차량 탑승자 구조현장.(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해상 추락 차량 탑승자 구조현장.(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동해=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동해시 전천해양레포츠센터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 탑승자 4명이 해경에 구조했다.

2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묵호파출소 해안순찰팀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안순찰팀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소방과의 협조 속에 바다에 추락한 차량 내부를 확인하고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야간 어둠과 주변 인파 때문에 도로와 물양장 경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탑승자 4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