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덕포지구에 내년부터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내년부터 강원 영월군 영월읍 덕포지구에 '기후대응도시숲'이 조성된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덕포지구는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후대응도시숲은 도시열섬·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설이다.
군은 이번 덕포지구의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으로 도시열섬 완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약 2년간 영월읍 덕포리 868-2번지 일원에 기후대응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덕포지구에선 △도시개발사업(공동주택) △동강 영월 더 웰타운(지역 활력 타운) △공공기관 이전(영월경찰서·강원 남부권 종합의료원) △드론 테스트베드 등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도시숲 조성이 덕포리 일원 개발 사업들과 맞물려 신시가지 조성에 힘을 보태고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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