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백일홍축제 10월3~12일 개최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2025 평창 백일홍 축제'가 내달 열린다.

21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백일홍 축제가 10월 3~12일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평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장은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구간마다 독립된 주제로 각종 체험과 포토존, 문화 공연이 운영된다고 군이 전했다.

이에 따라 혼합 백일홍 꽃밭과 팬더 조형물, 꽃 탑이 어우러진 포토존과 박 터널, 버스킹 공연과 푸드 트럭이 있는 테마 체험 공간,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꾸며진 대형 꽃밭, DJ 박스와 사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문화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 전통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메밀 부치기, 민속놀이, 도자기 채색, 바위솔 식재 등 평창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형진 축제위원장은 "평창 백일홍 축제는 꽃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평창 대표 가을 축제"라며 "백일홍 꽃밭은 물론 전통시장 '달빛 장터', 노람들 '에코 라이트 쇼'까지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평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