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9~10월 '강원고생대 지오탐사대' 운영"

9월27~28일·10월18~19일 등 2차례

강원 태백시 고생대자연사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9~10월 두 달간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강원 고생대 지오탐사대'를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는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태백·정선 권역)을 활용한 1박 2일 답사형 지질탐사 프로그램이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석회암 지형과 다양한 고생대 지질이 잘 보존된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학적 보고로 학술 가치는 물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2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1회는 오는 27~28일, 2회는 10월 18~19일 진행되며, 회별 3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태백과 정선 권역의 대표적 고생대 지질 유산을 품고 있는 곳"이라며 "지질 전문가와 함께 각 지역의 지질학적 특징과 형성 과정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