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노조, 적과 봉사 이어 지역 사과 구매 이벤트 추진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원주시청에서 지역 사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사과 구매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9/뉴스1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원주시청에서 지역 사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사과 구매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지역 사과 농가 지원에 나섰다.

19일 원공노에 따르면 원공노 조합원들은 지난 5월 지역 사과 농가에서 적과 봉사활동(좋은 과실을 얻기 위한 활동)에 나선데 이어 이달에는 시청에서 지역 농가가 재배한 사과를 구매하는 이벤트도 추진했다. 조합원들은 지난 18일 사과 5㎏(3만 5000원) 묶음과 3㎏(2만 3000원)을 개별 구매했는데, 총 구매 규모는 158묶음이다.

원사용 잔다리농원 대표는 "원공노 조합원들이 적과 봉사부터 구매까지 해줘 고마운 마음"이라며 "원공노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지역사회에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직접 적과 봉사를 한 뒤 수확한 사과를 구입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