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시간 만에 아쉬워"…강릉·오봉저수지 호우주의보 해제

강원 호우특보 모두 해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단비가 내린 1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25.9.1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17일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단 1시간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강릉과 오봉저수지 일대가 포함된 강원중부산지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이었다.

또 앞서 오후 2시 30분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에도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강원지역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