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원주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이어 미디어아트 확충

원주시, 15일 소금산그랜드밸리에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원강수 시장,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 융합 관광콘텐츠"

강원 원주시가 15일 원주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를 본격 개관한 가운데, 이날 센터 내 콘텐츠 사진. 2025.9.15/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강원 원주시의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가 15일 원주 대표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본격 개관했다. 그간 시는 간현관광지에 케이블카를 비롯한 각종 관광시설을 늘려온 가운데, 이날 미디어아트시설을 구축하며 지역 관광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46억 원을 들여 조성된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이다. 원주의 자연환경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선보인 시설인데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감성적인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강원 원주시의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가 15일 원주 대표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본격 개관한 가운데,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특히 이 센터는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탑승시설로 이동하는 공간 주변에 위치하면서 기존 시설과 연계한 관광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간현관광지에는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등 스릴 넘치는 체험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관광명소가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며, 원주시민의 경우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권 구매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