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ES서 선보이는 첨단 제품'…의료기기 139개사 원주로 집결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18~19일 원주기업도시서 개최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포스터.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가 오는 18~19일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8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139개사가 참여하며, 159개 부스 규모로 5093㎡의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전시회에선 국내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화장품 등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네오바이오텍(임플란트),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바이오프로테크(심전도센서), 현대메디텍(필러, 봉합사), 바디텍메드(형광면역 진단기기)가 선도 기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각 전문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회에선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초청 교류회,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포럼도 열린다. 의료기기 기업의 실질적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의료기기RA(Regulatory Affairs) 포럼'이다. 이 포럼엔 해외 인증기관,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인허가 절차 변화, 해외 규제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GMES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업의 수출과 고용, 기술 협력 등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강원의 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