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상하수도사업소, 이달부터 장기체납자 특별 징수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상하수도사업소가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장기체납 문제 해소를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강력한 정수 처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반복적인 독촉고지, 납부안내, 전화·문자 통지 등으로 체납요금 납부를 독려해 왔는데도 납부의사가 없는 고의적 장기체납자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수도 공급 차단(정수) 방침도 내걸었다. 납부 형평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정수 처분 대상은 2회 이상 독촉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다. 또 군은 고질체납자에 대해선 정수 조치뿐만 아니라 재산 압류 등도 병행키로 했다.
이일주 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은 군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서비스 비용으로 일부 고의적 체납자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성실 납부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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