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6년간 466억 들여 구도심 노후상수관망 정비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년부터 6년간 우산동과 학성동을 포함한 구도심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원주(신)배수지 급수구역'인 우산동·학성동·원인동·일산동·중앙동·명륜1동 일원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사업비 466억 원을 들여 노후상수도관(81.4㎞)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335곳),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45.6㎞)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소는 최근 환경부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 중 55%인 256억 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소는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로 끌어올리는 한편, 연간 150만 톤의 수돗물과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기은 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구도심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