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제공항 승격을"…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 결의 대회
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서 '국제선 유치 염원'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염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호텔인터불고 원주 루비홀에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염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연말 공개되는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확정을 앞두고, 원주공항에 국제선 유치를 염원하는 뜻을 모으려는 자리였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7월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을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그 1차 목표를 국토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국제공항 승격이 반영되는 것으로 정했다.
2차 목표는 연차별 사업 예산 확보 시 국제선 취항 여건 조성, 3차 목표는 국제노선 확보 시 국제공항 승격 승인이다. 시는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수도권 공항 포화 문제의 대안 △지역 균형발전 △강원도의 관광허브 역할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은향 시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정부 계획에 국제선 유치방안이 반영되도록 남은 기간 시민 사회단체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공항은 하루 2회 제주~원주노선(진에어)을 운영하며 작년에만 20만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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